님의 집은 몇 평 정도 되나요?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아마 서울에 산다면 주거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2021년 기준 서울의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26.6㎡(약 8평)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좁은 걸로 조사되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에서 먹고, 자는 필수적인 '방'을 확보하는 데도 큰 비용이 드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서울에 마당과 다락이 있는 단독주택은 꿈같은 이야기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즘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지방 소도시에 나만의 주거 공간을 꿈꾸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지방살이를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도시에 맞춰진 일과 관계, 라이프 스타일을 거의 포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지방 소도시의 여유로움과 대도시의 편리함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일'거'양득(一居兩得)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네이야기에서는 첨단 신도시의 모습과 정겨운 촌스러움이 공존하는 수원에 정착한 네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신도시 아파트에서 구도심 단독주택으로 삶의 거점을 전환하여, 마당과 다락이 있는 집에서 보내는 로컬라이프를 확인해 보세요. 요즘, 로컬에서는 양자택일 방식이 아니라 대도시, 소도시 라이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슬기로운 로컬생활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로컬에서는 서울로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여유로운 로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지역 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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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IN LOCAL 009호 요약
LOCAL STORY | 동네 이야기 : 아파트와 헤어질 결심
LOCAL TREND | 요즘, 로컬 :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YOOHUU LIFE | 유휴이야기 : 영주에서 온 소식
아파트와 헤어질 결심
천편일률적인 대도시의 아파트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주거 방식으로 더 나은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로컬라이프를 소개합니다.
(인터뷰) 마당과 다락이 있는 집에서 보내는 일상, '누누하우스' 박은우·이황제 부부
첨단 신도시의 모습과 정겨운 촌스러움이 공존하는 수원에 정착한 박은우·이황제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두 아이와 함께 마당과 다락이 있는 집에서 보내는 행궁동 라이프를 확인해 보세요.
요즘 '유휴' 팀은 주로 경북 영주에 있습니다. 영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가을 오픈을 앞 둔 유휴하우스 영주 조성 소식부터 유휴를 비롯하여 소셜벤처 8팀이 '더 나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STAXX 프로젝트 소식을 전합니다.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의 세컨하우스,
유휴하우스 영주필두(coming soon)
경북 영주시 상줄동 필두마을의 빈집이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의 세컨하우스로 다시 태어납니다. 영주를 관통하는 서천과 소백산 자락에 있는 필두마을은 '서로 돕고 잘살아 보자'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농촌 마을인데요. 여타 농촌 마을처럼 인구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이웃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고, 마을에 빈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마침 마을 초입에 위치한 빈집을 소유주께서 유휴에 집을 내어주셨어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마을을 유휴하우스로 살려보자는 유휴 제안에 공감해 주셨기 때문이죠. 영주의 첫 번째 유휴하우스는 새로 단장하여 올해 9월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영주에서 귀촌 라이프를 경험하는 세컨하우스로로 조성될 유휴하우스 영주필두를 기대해 주세요!
STAXX 프로젝트가 영주에 그린 궤적,
중간공유회 STAXX Report
STAXX는 경북 영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젊은 소셜벤처 창업가들과 함께 가치를 쌓고, 변화를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데요. 유휴(블랭크)도 젊은 소셜벤처 창업가 8개팀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개 소셜벤처 팀이 따로 또 같이 영주만의 가치를 발굴하고,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STAXX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온 그간 경과와 향후 방향을 토론, 논의한 중간공유회 소식을 전합니다.
